‘오! 주인님’ 이민기, 나나의 비밀 데이트가 포착됐다.

사진=넘버쓰리픽쳐스 제공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심장밀착 반전 로맨스다. 드라마 작가 한비수(이민기), 배우 오주인(나나)의 티격태격과 심쿵을 넘나드는 동거 로맨스가 핑크빛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한비수와 오주인의 동거 로맨스에서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는 비밀이다. 극 중 오주인은 대한민국 남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로코퀸 배우다. 한비수 역시 쓰기만 하면 대박을 터뜨리는 최고의 드라마 작가다. 그만큼 이들에게는 늘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그런 두 사람이 동거 중이라는 것은 절대 들켜선 안 될 비밀일 수밖에 없다.

사진=넘버쓰리픽쳐스 제공

앞선 방송에서 한비수와 오주인이 함께 집을 나서며 서로 모른척하는 모습은 두근두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5일 ‘오! 주인님’ 제작진이 또 한 번 집 밖에서 나란히 포착된 한비수와 오주인의 모습을 공개했다. 따로 또 같이, 남몰래 함께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귀엽다.

공개된 사진 속 한비수와 오주인은 늦은 밤 나란히 길을 걷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의 거리는 꽤 멀리 떨어져 있다. 의도적으로 시선을 피하면서도 상대를 신경 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미묘한 설렘을 유발한다. 이어 편의점에서도 두 사람은 일부러 한 걸음 떨어져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오히려 어색해진 한비수와 오주인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 5, 6회는 8일 오후 9시 20분부터 2시간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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