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가 수록곡 'Best Friend'에 대한 설명을 전했다.

5일 오후 레드벨벳 웬디 첫 솔로 미니앨범 'Like Water'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웬디는 멤버 슬기와 함께 부른 수록곡 'Best Friend'에 대해 "원래 혼자 부르는 곡이었는데 슬기한테 부탁해서 같이 부르게 됐다. 베스트 프렌드를 위한 곡"이라며 "베스트 프렌드가 있어서 어떤 감정인지, 고마움을 표현하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조이는 "저도 베프인데.."라고 서운함을 토로했고, 웬디는 "똑같은 베프인데 각자 어울리는 곡 스타일이 있으니까 아껴뒀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조이는"슬기언니가 저한테 이 곡을 먼저 들려줬는데 듣고 울었다. 벅차오르고 지난 세월간 함께한 시간이 떠올랐다. 팀 안에 유일한 동갑내기의 우정을 그린 것 같아서 눈물나더라"라며 "다음엔 저랑 (듀엣) 하는걸로"라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