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전진주 부부가 건강 고민을 토로했다.

5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개그맨 배동성과 그의 아내이자 요리연구가 전진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동성은 결혼 후 늘어난 살때문에 암이 걱정된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혼자 있을때는 많이 먹어야 한 두끼 먹는다. 진주 씨를 만나니까 하루 세끼를 해주면 정말 맛있는 거다. 또 세끼만 챙겨주는게 아니라 중간에 간식을 챙겨줘서 5식이가 됐다. 살이 찔수밖에 없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거의 13kg 이상 찐 것 같다"며 "저는 몇 년전에 대장에 용종이 있어서 제거하고 아버지가 간암으로 너무 힘들게 계시다가 돌아가셨다. 그러니 걱정돼서 여기에 나오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전진주 역시 암에 대한 걱정이 컸다. 그는 "저는 오른쪽 신장을 떼어냈다. 나이 30대 초반에 보기 드물게 신장암 2기 말 정도 됐다. 한쪽 신장을 다 먹을 정도였다. 다행히 한쪽은 건강해서 지금은 건강한데 신장암 수술을 했고 어머니도 암으로 돌아가셔서 걱정이 되더라"라고 고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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