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안 이어지는 올해 크리스마스 연휴는 해외보다 국내 여행의 선호도가 높았다.

글로벌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이 자체 빅테이터를 분석,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트렌드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 내용은 지난 8일까지 호텔스컴바인 코리아 홈페이지에 누적된 크리스마스 시즌(12월 22일~27일) 호텔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신라스테이 부산 해운대

조사 결과,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호텔 예약률은 해외보다 국내가 높았다. 국내 도시별로 예약률을 살펴보면 서울이 25.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제주가 20.8%, 부산이 17.2%, 인천이 4.8%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도시별 순위는 동일하나, 서울이 약 6% 하락하고 제주와 인천이 각 2% 상승한 수치다.

크리스마스 시즌 가장 많은 예약량을 보인 국내 호텔은 지난 5월 론칭해 깔끔한 시설과 높은 가성비를 보유한 신라스테이 해운대였다. 이어 2·3위는 제주에 위치한 히든 클리프 호텔&네이처와 호텔 리젠트 마린 더 블루였으며, 4위는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5위는 글래드 호텔 여의도다.

 

일본 오사카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주말과 이어지는 3일간의 연휴동안 수도권 외 지역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운 이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해외는 가까운 일본의 예약률이 높았다. 오사카가 8.1%, 후쿠오카가 6.9%, 도쿄가 6.7%를 기록했다. 이어 괌(4.9%)과 대만(4.9%) 등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면서 따뜻한 날씨의 휴양지가 선호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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