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도 역량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업계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나선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한 무료 웹소설 연재 사이트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STAGE, 가칭)’를 론칭한다. 아마추어 창작자들을 위한 자유 연재 공간이자 카카오페이지 데뷔 기회가 주어지는 공간이기도 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역량있는 미래 창작자들을 직접 발굴해서 작가 생태계를 풍성하게 하고 작품 스펙트럼을 더욱 넓히고자 한다. 신인, 기성 작가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든 연재 가능하며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작품을 모집한다. 독자들은 연재 작품을 전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진행 상황에 맞춰 추후 공개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매년 공모전, 아카데미, 산학협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 웹툰/ 웹소설 업계 활성화 및 신인 작가 발굴에 힘쓰고 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SF소설 신인작가 멘토링’ ‘영어덜트 장르문학 공모’ ‘추미스(추리/미스테리/스릴러) 소설 공모전’을 비롯해 2015년부터 다양한 CP사와 함께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올해도 기진행된 ‘2021 웹툰 창조 공모전’ ‘웹소설 작가 아카데미’ ‘추미스 소설 공모전’을 비롯해 다양한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2차 창작물 사업 계약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콘티 공모전 ‘콘티왕으로 살아남기!’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올 1일 론칭한 웹툰 ‘업데이터’의 경우 연재 일주일 만에 열람자 15만명을 돌파했다. ‘밀리언 소설 공모전’ 당선작 웹소설 ‘제암진천경’ 역시 지난해 11월 론칭 이후 1500만 뷰를 기록하면서 무협 장르 인기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로 5년째 진행 중인 ‘추미스(추리/미스테리/스릴러) 소설 공모전’을 통해 배출된 소설 ‘일곱번째 배심원’, ‘암흑검사’는 높은 작품 완성도와 인기로 영상화 계약이 완료됐으며 ‘경계인’은 소설에서 웹툰으로 노블코믹스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영어덜트 장르문학 공모’를 통해 배출된 1회 대상작 ‘스노볼’, ‘SF소설 신인작가 멘토링’ 1회 멘토링작 ‘막걸리가 알려줄 거야’ 역시 영상 판권 계약이 완료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또한 업계 최대 규모의 투자를 통해 슈퍼 IP를 양산하고 창작자 수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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