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8일 민주당은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당 쇄신 방안을 논의한 끝에 지도부 총사퇴를 결정했다.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의총 직후 공식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근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최고위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오늘부로 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애초 5월 둘째주로 예정됐던 원내대표 선거를 다음 주 정도로 앞당기고 새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신임 지도부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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