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환경 차세대 원료로 헴프가 각광받고 있으며 '그린 러시' 열풍으로 전 세계 뷰티업계에서 헴프의 미용 효능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비건화장품 A24(에이이십사)가 타임지 선정 세계 6대 슈퍼푸드 헴프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헴폴릭’을 출시한다.

사진=A24 제공

전세계 대마시장 규모는 해마다 20% 이상 늘어 오는 2025년 2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대마 속 유용물질인 칸나비디올(CBD) 규제가 완화되며 건강식품, 화장품 등 이미 대중화가 이뤄졌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안동이 대마 규제 자유특구로 지정돼 대마를 활용한 바이오산업화가 추진되고 있다.

환각 성분이 거의 없고 유용물질인 칸나비디올(CBD)을 대량으로 함유한 헴프는 의료용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까지 활용 가능한 식물성 천연성분으로 그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클린 뷰티’ 실현에 도움을 주는 차세대 뷰티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칸나비디올(CBD)은 필수아미노산과 식물로는 드물게 오메가3 및 오메가6를 포함한 필수지방산으로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항염, 항산화력, 항박테리아, 항스트레스 효능이 우수해 트러블성 피부, 노화 피부에 효과적이다.

A24는 해당 성분에 주목해 미국 USDA 인증을 받은 100% 유기농 헴프씨드 오일을 포함한 스킨케어 라인과 천연, 유기농 성분의 관절 크림을 포함한 총 7종을 출시한다. 하반기에는 헤어케어, 바디케어 제품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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