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가 미국 UTA(유나이티드 탤런트 에이전시, United Talent Agency)와 계약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할리우드 진출에 나선다.

4일 전종서의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UTA와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전종서 배우가 최근 UTA와 계약을 맺었다. 영어 활동명은 ‘레이첼 전’으로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할리우드에서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마이컴퍼니

UTA는 이번 2021년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안소니 홉킨스와 조니 뎁, 해리슨 포드, 샤를리즈 테론, M.나이트 샤말란 감독, 웨스 앤더슨 감독, 코헨 형제 감독 등이 속해 있는 에이전시다.

전종서는최근에는 영화 ‘우리, 자영’(가제)의 크랭크업 소식을 전하며 ‘콜’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또 한국판 '종이의 집'에 합류 소식을 전해 대범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종서는 극중 완벽한 한탕을 위해 교수가 불러 모은 강도단 팀원 중 ‘도쿄’ 역을 맡았다.

이렇듯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수의 작품을 통해 진가를 드러내고 있는 전종서는 2019년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신작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Mona Lisa and the Blood Moon)의 여주인공으로 출연 소식을 전하기도 했던 바. UTA와의 계약을 통해 낼 시너지와 이어갈 연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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