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성봉 측이 암 투병과 관련된 루머를 해명했다.

사진=봉봉컴퍼니

13일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공식입장을 내고 "최성봉 군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인터넷과 유튜브 등 온라인 상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더 이상은 허위사실 유포를 삼가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계속 이어질 경우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병원으로 최성봉군을 보러 온 분은 아무도 없으며, 최성봉군 집에 찾아와 거액의 현금을 건네준 분도 아무도 없다"며 "진실이 아닌 것에 왜곡이 되어 진심으로 최성봉군에게 응원과 걱정해주는 팬들에게 혼란을 조성하지 않길 바란다"고 루머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현재 최성봉군은 자신의 몸조차 가누기도 힘든 상태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삶을 이겨내고 헤쳐나아가고 삶을 연명해가고 있다. 부디 최성봉군의 투병으로 인해 자신의 이권을 취득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성봉은 지난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활동을 하던 중 지난해 5월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등 진단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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