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13일 진행됐다. 이날 신인상(여자)에는 ‘인간수업’ 박주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주현은 “초대해주신 것만 해도 영광이고 감사드리는데 평생에 한번인 신인상을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신인상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꿈만 꿀 수 있었던 상인데 이렇게 손에 쥐게 해준 우리 ‘인간수업’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저를 알릴 기회를 주신 김신애 감독님 윤신애 대표님, 진한새 작가님 이 분들께는 평생 맛있는 밥 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소속사 관계자 및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김동희씨, 남윤수씨, 정다빈씨 그대들이 아니였으면 저는 이 자리에 있을 수 없다는 걸 확신하고 있기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인간수업’ 팀에 공을 돌렸다.

아울러 “지금의 이 영광을 같이 나눌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한 가족들, 조금 멀리 있지만”이라고 울먹이며 “너무 사랑하고 제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더 좋은 배우가 되어서 이 상이 아깝지 않은 배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TV부문 신인상(여자)에는 ▲김현수(SBS '펜트하우스')  ▲박규영(넷플릭스 '스위트홈')  ▲박주현(넷플릭스 '인간수업')  ▲이주영(OCN '타임즈')  ▲최성은(JTBC '괴물')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