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13일 오후 9시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영화부문 작품상 후보는 ‘남매의 여름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소리도 없이’ ‘자산어보’다. 시상자로 유재명과 한예리가 등장했다.

수상의 영예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게 돌아갔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제작자는 “관객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코로나가 끝나서 하루 빨리 관객분들을 만났으면 좋겠다. 고아성 배우의 대사처럼 모두가 오늘도 화이팅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최고의 종합예술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JTBC·JTBC2·JTBC4에서 동시에 중계되며 틱톡에서도 글로벌 생중계됐다. 신동엽과 수지의 진행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