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어묵탕이 김희선을 사로잡았다.

14일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에서 만난 62년 전설의 노포가 공개됐다.

사진=TV CHOSUN

1959년부터 그 역사가 시작됐다는 이곳.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도 나온 적이 있는 곳이었다. 김희선은 우선 이곳의 분위기에 반했다. 맛있는 냄새에 분위기까지 더해져 김희선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간이 멈춘 듯한 서면의 터주대감이라는 이 식당. 처음에는 음식 이름도 없이 만들었지만 손님들의 권유로 ‘재건’이라는 이름이 붙은 메뉴도 있었다. 사장님의 추천으로 주문한 메뉴는 바로 어묵탕이었다.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어묵탕은 스지, 두부, 떡 등이 들어가 있었다. 입맛 까다로운 김희선 역시 이곳 어묵탕에는 “너무 맛있다”라고 얼굴 가득 미소가 번졌다. 이어 “국물이 너무 맛있다”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허영만은 “부산이 대체로 간이 세다”라며 “(이곳은) 전혀 거부 반응이 없을 정도로 싱겁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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