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호철은 진짜 범인일까.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는 의뢰인으로부터 구비서(이호철)의 사진을 전달받는 김도기(이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아들을 잃은 아버지는 김도기에게 “그날도 혜은이 친구가 일을 맡긴다고 해서 나갔는데, 그게 내 아들의 마지막 모습이였어요”라고 알렸다.

이에 김도기가 “누구 짓입니까”라고 묻자 아버지는 “그날 만나러 나갔던 혜은이 친구 바로 이 사람입니다”라며 구비서의 사진을 내밀었다. 이어 “경찰들 말로는 술에 수면제를 탔던 것 같다고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CCTV로 사무실까지 간 것은 확인됐지만 그 안에서 일어난 일은 아무도 모른다고 밝혔다. 유일한 목격자가 있었지만 사건은 여전히 미제였다. 두 사람은 먼저 사무실에서 나왔고, 이튿날 다시 가보니 아들이 없었다는 설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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