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연예 뮤직
감성 보이스 '어반자카파' 매력 퐁당~7곡
사진출처: 어반자카파 페이스북

혼성 보컬그룹 어반자카파가 27일 새 앨범 ‘Still’을 발매했다. 마니아층의 음악이라고 여겨졌던 그들이 앨범 발매와 동시에 트와이스, 백아연 등 음원 강자들을 꺾고 차트 올킬을 성공해 화제를 몰고 있다. 언제나 감성 넘치는 음악으로 리스너의 심금을 울리는 어반자카파의 매력 속으로 퐁당~ 빠져보는 건 어떨까?

 

 

1. 커피를 마시고

2009년 발매된 어반자카파의 데뷔곡 ‘커피를 마시고’는 부드러운 미성의 권순일, 두툼한 베이스의 박용인, 톡톡 튀는 보이스 조현아의 하모니가 멋스럽게 어우러진 곡이다. 찌를듯한 강렬함은 없지만 잔잔하게 마음을 파고든다. 버스 뒷자리에 앉아 창틈으로 새어나오는 햇살을 받는 느낌이랄까. “그대는 카라멜 마키아또”란 가사를 들으면서 나는 어떤 커피일까 생각해보는 재미도 있다.

 

 

2. 그날에 우리

어반자카파 정규 1집 타이틀곡 ‘그날에 우리’는 이별을 경험한 사람의 마음을 고스란히 대변한다. 절절한 멜로디가 아닌 상큼한 멜로디로 표현한 아픔이 인상적이다. 세 보컬리스트의 하모니가 절묘하게 결합해 이별의 아픔보단 아픔 후에 다가올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끔 만드는 매력이 있다.

 

 

3. 똑같은 사랑 똑같은 이별

정규 2집 수록곡 ‘똑같은 사랑 똑같은 이별’은 절절한 감정을 어반자카파만의 색채로 표현한 곡이다. 너무 슬픔에 매몰되지 않으면서도 원망의 감정이 적절히 섞인 노래는 요즘의 연애와 이별을 고스란히 옮겨왔다. 특히 ‘욕심에 점점 초라해지는’ 이란 가사는 듣는이로 하여금 과거의 기억을 꺼내보게 만든다. 괜히 옛 연인에게 미안한 감정이 솟아 오르곤 한다.

 

 

4. 봄을 그리다

홍일점 조현아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봄을 그리다’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수채화 같은 가사로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노래 중 하나다. 곡 구성의 기승전결이 확실하고, 조현아의 폭발적인 노래 실력이 분위기를 더한다. 무엇보다 배경으로 깔리는 피아노 반주의 강약이 심장을 파고들어 눈물을 찔끔 흘리게끔 한다.

 

 

5. 보통의 연애

슬픈 노래도 좋지만 뭐니뭐니해도 어반자카파는 설렘설렘한 음악이 최고다. 미니 앨범 ‘UZ’ 수록곡 ‘보통의 연애’는 풋풋하고 설레는 마음을 특히 잘 표현했다. 권순일이 직접 작사 작곡한 이 곡은 오래된 연인들이 간직한 감정을 선명하게 전달한다. 마치 무더운 여름날 멀리서 불어오는 꽃바람이 귓불을 간질이듯 보드라운 멜로디가 특징이다.

 

 

6. 위로

2014년 발매된 정규 4집 타이틀곡 ‘위로’는 잔잔한 피아노 반주에 담담히 얹힌 목소리가 큰 울림을 선물한다.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가 아이를 향해 불러주는 듯한 편안함이 인상적이다. 단조로운 곡 구성이지만 권순일의 안온한 목소리와 조현아의 힘을 주는 목소리가 등을 토닥토닥 두드리며 지친 일상을 위로해준다.

 

 

7. 널 사랑하지 않아

27일 발표한 신곡 ‘널 사랑하지 않아’는 이별을 선언하며 돌아서는 이의 복잡미묘한 심경을 잘 담아냈다. 담담하게 시작하는 보이스가 현악기의 웅장함과 어우러지며 절정으로 치닫는 클라이맥스는 많은 이의 공감을 불러온다. 과거보다 한층 더 성숙해진 노래실력과 곡 구성에 기존 팬들 뿐 아니라 대중의 마음도 사로잡아 현재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동혁 기자  ziziyazizi@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