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한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7월 4일까지 3주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하루 500명에서 600명대의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아직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도 30%에 가깝기 때문에 중대본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도 "앞으로 3주 동안 방역 상황을 안정시켜야 상반기 예방접종도, 7월 거리두기 개편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