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6명이 ‘국가대표2’를 통해 아이스하키 선수로 거듭난다.

영화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가슴 뛰는 도전을 그린다.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800만 관객을 모은 2009년 흥행작 ‘국가대표’(감독 김용화)에 이은 후속작이다. 각본 없는 드라마로 불리는 스포츠 경기의 주인공으로 나선 여배우 6명이 가슴 뛰는 도전과 뜨거운 열정의 장도에 나선다.

유일무이한 전직 아이스하키 선수 리지원 역은 톱스타 수애가 맡아 또 한번의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전직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채경 역으로는 걸그룹 출신에서 안방극장의 대표 여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한 오연서, 전직 필드하키 선수 고영자 역에는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영화에서 명품 조연으로 각광받는 하재숙이 나선다.

아이스하키 협회 경리 조미란으로는 개그우먼, 방송인, 연기자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김슬기가 캐스팅됐다. 전직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가연 역에는 ‘사랑만할래’ ‘불꽃 속으로’ ‘하이힐’ ‘후아유’의 미녀배우 김예원, 여중생 인라인 하키 선수 신소현 역에는 아역배우 출신 진지희가 출연한다.

‘국가대표’에서 코믹하고 인간미 넘치는 방코치 역 성동일에 이어 이번 영화에서는 ‘천만요정’ 오달수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출신 감독 강대웅을 맡아 관객을 압도할 국대급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지금껏 봐 왔던 코믹한 모습 대신 선수들에 대한 애정과 진심이 느껴지는 진지한 눈빛을 쏠 것으로 알려졌다. 8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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