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불낙스’에 샤이니 민호발 세리머니 열풍이 분다.

내일(20일) 오후 7시40분 방송될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멋져 보이고픈 전설들이 각양각색 세리머니를 공개, 별명부터 종목까지 매력을 한껏 살린 기발한 퍼포먼스들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전설들 사이에는 지난주 ‘농.친.소’(농구 잘하는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에 출연한 샤이니 민호의 3점슛 세리머니가 화두에 오른다. 세 손가락을 이마 옆에 올리며 씽긋 웃어 보인 모습이 전설들에게 강렬하게 각인됐던 것.

이에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가운데 윤경신은 ‘킹콩 센터’라는 별명에 맞게 킹콩처럼 가슴을 두드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 홍성흔은 ‘홍꾸러기’답게 스웨그 넘치는 모습을, 격투기부 김동현과 윤동식은 2인 1조로 낙법 세리머니를 펼치는 등 저마다 별명과 찰떡같은 몸짓의 향연으로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반지키스’와 같이 명장면을 남긴 세리머니의 대표 주자 안정환, 이동국은 “미리 준비하면 골이 안들어간다”며 꿀팁과 함께 직접 시범을 보인다고 해 궁금해지는 상황. 과연 전설들은 준비한 세리머니를 경기 중에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상암 불낙스’는 농구대잔치를 장악했던 ‘기아자동차’ ‘연세대’ ‘고려대’ 팀이 출전하는 ‘어게인 농구대잔치’ 대회를 위해 스파르타 훈련에 돌입, 농구계 일타강사를 초청해 특급 트레이닝을 받는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농구 실력보다 전설들의 춤 실력이 상승했다고.

뿐만 아니라 대회를 앞두고 허재 감독은 어느 때보다 의욕적인 자세로 숨겨둔 노하우를 아낌없이 방출한다. 이에 전설들은 카리스마가 한층 더해진 허재 감독을 향해 ‘쌍따봉’을 치켜세우며 빠져든다고 해 허재 감독의 멋짐도 폭발할 본방송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사진= JTBC ‘뭉쳐야 쏜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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