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윤박이 충격적인 ‘추락 엔딩’을 장식했다.

6일 밤 9시에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 제작 화앤담픽쳐스) 2회에는 채준(윤박)의 충격적인 선택이 그려졌다.

강다정(서현진)은 채준이 남기고 간 냅킨종이장미에서 ‘용산역 99, 7641’이라는 문구를 발견했다. 용산역을 찾아 물품 보관함 99번에는 오르골이 들어있었다. 더욱이 오르골의 태엽을 감자, 음악이 흘러나옴과 동시에 오르골 본체 바닥에 붙어있던 강다정의 어린 시절 교회에서 찍은 사진이 튀어나와 강다정을 경악케 했다.

그 시각 주영도(김동욱)는 구구빌딩 앞에서 강다정의 집을 공허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채준을 목격, 움직임을 주시했다. 그 때 전화를 걸어온 고진복(이해영)이 구구빌딩 사건 범인이라는 제보가 들어왔다며 채준의 사진을 보냈고 이를 확인하고 놀란 주영도는 차를 타고 움직이는 채준을 쫓아갔다.

어느 아파트 공사 현장에 채준의 차가 세워져 있는 걸 발견한 주영도는 안으로 들어서며 채준을 찾았지만, 건물 위에 서 있던 채준은 천천히 눈을 감았다 뜨고는 허공을 향해 몸을 던졌다.

채준의 추락과 동시에 넋이 나가 길거리를 걷고 있던 강다정은 뭔가를 느낀 사람처럼 갑자기 멈춰 서서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 숨을 몰아쉬는 채준과 눈앞에서 추락한 채준의 모습에 충격에 휩싸인 주영도, “참 오래 찾았다”는 문구가 적힌 어린 시절 사진을 손에 쥔 강다정이 교차되면서 소름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0%, 최고 3.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0%, 최고 3.7%를 나타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1.7%, 최고 2.4%, 전국 평균 1.6%, 최고 2.0%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한편,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3회는 오는 12일(월)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 tvN ‘너는 나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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