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다양한 공기기술 특허를 소유하고 있는 공기기술 전문기업 (주)올스웰은 중국 요녕성 소재의 선박 제조 메이커와 ‘공기 질 개선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사진=올스웰 제공

중국은 작년에 발표한 ‘탄소중립 2060’과 올해 발표된 ‘14.5계획’에 의거 탄소경제로 발전하기 위한 상세한 계획 및 정책에 따라 중앙정부 및 각 지방정부 차원에서 대기환경 규제를 발표하고 강력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정부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한 환경규제를 대응하기 위해 선박 제조 메이커에서 기술 교류를 의뢰한 것이라고 밝혔다.

올스웰 관계자는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함량을 제한하기 위한 국가표준을 제정하고, 실내 바닥 도장, 선박 도장, 목기 도장, 건물 도장, 차량 도장, 기타 공업용 도장 등 관련 제조 시설의 오염 배출가스 허용치를 발표하고 강하게 단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스웰은 “중국의 경우 실외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배출 허용치를 단속하는 한편 옥내 작업장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로 인해 작업자들의 건강과 안전 측면으로도 법규가 강화되고 있어 중국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스웰은 “물을 사용하여 정화하는 W-FLES는 친환경적이며, 필터 비용 절감, 유지보수 비용 절감, 유지보수 용이, 전기 필터 방식이 아니기에 오존 발생 예방 등 여러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으며, 설비의 구조는 단순하지만 설계가 어려운 특징이 있어 중국 시장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된다면 자동차 제조 공장의 페인팅 공정, 가구 공장, 화학플랜트 공장 등 VOCs가 다량 발생되는 산업에 확장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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