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가 끝나가고 있다. 차례상에 올린 뒤 먹고 남은 음식부터 어머니가 바리바리 싸주신 전과 잡채, 오색 나물과 떡국 등을 자칫 주방이나 베란다에 그냥 내놨다간 변질될 수 있다. 상온에 조리음식을 그냥 보관하면 햇빛과 습기로 세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는 영하의 기온에서도 오랜 시간 동안 생존하고, 아주 적은 양으로도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제 지난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보 포털의 최근 5년(2011~2015년)간 월별 평균 식중독 발생 건수와 환자 수를 보면 7월 27.2건(532.4명), 8월 31건(1127명), 12월 26.8건(424.2명), 1월 17.4건(219명), 2월 13.2건(204.4명) 등 겨울철에도 식중독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명절 음식은 보관 과정에서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래 두고 먹을 음식은 소량씩 준비해 신선도를 유지하는 등 우리 가족의 건강한 명절 나기를 위해 각 음식과 재료에 맞는 맞춤 보관방법을 알아보고, 남은 연휴 기간 유용한 한 끼 식사로 활용해보자.

 

◆ 발효 필요한 김치·장류 보관엔 ‘도자기’ 소재

 

 

밀폐용기는 처음부터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오랫동안 깨끗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글로벌 주방용품 제조회사 코렐 브랜드의 ‘코렐 코디네이츠 본차이나 밀폐용기’는 원적외선이 방출되는 고급 자기인 본차이나를 사용, 발효가 필요한 김치와 장류 보관 시 음식의 맛을 최상으로 유지시켜 준다. 또한 본차이나 재질은 친환경 도자기 소재로 환경호르몬이나 유해 성분으로부터 안전할 뿐 아니라 냄새와 색 배임이 없어 장기간의 설음식 보관에도 새것 같은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다.

 

◆ 기름기 많은 양념고기·국물요리 ‘유리’ 소재

 

 

명절 음식의 필수인 찌개류나 국물 요리뿐 아니라 오랫동안 가열해야 되는 기름기 있는 음식과 양념 고기는 유리 소재 밀폐용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내열유리 브랜드 파이렉스의 ‘계량 저장 용기’는 계량과 저장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제품으로 음식 보관 양 조절 맞추기에 자신이 없는 이들에겐 안성맞춤이다. 특히 환경호르몬이나 유해물질에 대한 걱정 없는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내열유리 소재로 만들어져 전자레인지와 오븐은 물론 식기세척기, 냉동실 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찜 등의 육수를 조리하거나 양념의 비율을 맞출 때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생선·육류 냉동보관 시 ‘플라스틱’ 밀폐용기

 

생선이나 육류를 냉동 보관할 땐 플라스틱 밀폐 용기를 사용하면 꽁꽁 언 재료를 그릇에서 분리하기 쉽다.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 비스프리의 ‘온더테이블’은 보관부터 테이블 연출까지 한 번에 가능한 밀폐용기다. 비스페놀A(BPA) 우려 없는 트라이탄 소재를 사용해 유리처럼 투명한 몸체에 블랙 색상의 뚜껑을 매치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밀폐력의 핵심인 뚜껑 실리콘에 강렬한 레드 컬러를 적용해 디자인을 살리고, 99% 항균∙항곰팡이 효과가 입증된 항균 실리콘을 사용해 위생까지 고려했다.

 

사진=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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