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지드래곤(GD)이 직접 디자인한 체크카드인 'GD 카드'가 탄생했다.

 

27일 기업은행IBK가 출시하는 'GD 카드'의 앞면에는 GD의 콘서트 현장 입장 비표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뜻하는 'ALL ACCESS'란 문구가 쓰여 있다. 이는 GD가 팬들과 어디든 함께 가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카드는 멜론, 엠넷, 벅스, 지니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0%, YG e-숍은 10%, 스타벅스 20%, 주요 온라인 쇼핑몰은 8%의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해 2030 세대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드발급은 'IBK 휙 계좌개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할 수 있으며, 카드발급 인원은 10만명으로 한정한다.

기업은행은 26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리는 카드발급 신청 이벤트에 참석한 선착순 100명과 출시 당일 발급고객 중 추첨으로 선정한 50명에게 'GD 특별한정 패키지'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 패키지는 GD의 3집 솔로 앨범, GD아트워크 디자인 소품 등으로 구성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카드 제작과정에 연예인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금융상품이나 마케팅과의 차별점이 있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의 GD와의 협력으로 젊은 층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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