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작품상, 배우상(이석형), 왓챠상, CGV상(배급지원상)까지 4관왕을 차지한 올여름 기분전환 학식코믹액션 '액션히어로'부터 '파이터', '어른들은 몰라요', '낫아웃'까지 올해에도 계속되는 한국 독립영화들의 선전이 화제다.

꿈은 액션 배우, 현실은 공무원 준비생인 대학생 주성(이석형)이 우연히 부정입학 협박편지를 발견하고, 액션영화를 찍으며 악당을 때려잡는 학식코믹액션 '액션히어로'가 여름 극장가에서 한국 독립영화의 힘을 보여주며 흥행 순항 중인 가운데, '파이터', '어른들은 몰라요', '낫아웃'까지 올해 상반기에도 높은 완성도의 한국 독립영화들이 어려운 시국 속에서도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활약을 펼쳤다.

먼저 7월 21일 개봉한 '액션히어로'는 지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국내 경쟁 섹션인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의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하여, 배우상(이석형),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CGV상(배급지원상)까지 4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액션히어로'는 입시비리와 사회 속에 뿌리박힌 불공정에 대해 꼬집으며 불공정은 못 참는 MZ세대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재기발랄한 연출, 틀에 박히지 않은 전개. B급 감성과 리얼리티, 코믹과 액션까지, 다양한 지점들을 균형있게 버무려냈다”라는 호평이 이어지며 한국 독립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거머쥐며 탄탄한 완성도를 입증한 '파이터'도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넘나드는 유연한 통찰과 따뜻한 시선의 윤재호 감독의 연출과 독립영화 속 빛나는 여배우의 발견이라는 극찬을 받은 임성미 배우의 열연이 더해져 호평을 받았다. 

MZ세대를 대표하는 학식이 히어로의 유쾌한 웃음과 시원한 액션을 선사하는 기분전환 학식코믹액션 '액션히어로'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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