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드라이버, 레이디 가가가 출연하는 ‘하우스 오브 구찌’(House Of Gucci) 예고편이 공개됐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하우스 오브 구찌’는 마우리치오 구찌(드라이버)의 암살, 왕조로 비유되는 구찌 가문의 몰락에 대한 과정을 그린다. 레이디 가가는 극중에서 파트리치아 레기아니 역을 맡았다.

영화는 책 ‘하우스 오브 구찌’(The House of Gucci: A Sensational Story of Murder, Madness, Glamour, and Greed)를 원작으로 한다.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를 일군 구찌 가문의 흥망성쇄를 다루며 일찍이 화제작으로 주목 받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원작은 작가가 구찌 가문의 역사와 관련된 100명의 인물들을 인터뷰하고, 신문과 잡지 등 관련 문헌을 취재하며 얻은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리들리 스콧 감독이 영화화에 나서며 2021년 화제작 중 하나로 손꼽혀왔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마우리치오 구찌를 비롯해 구찌 가문의 다양한 인물들, 그리고 구찌 왕조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이 등장해 이들의 일대기를 묘사한다. 마우리치오와 파트리치아의 결혼식,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 클럽의 모습 등이 등장한다.

또 파트리치아가 스스로를 특별히 윤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일컫는 모습이 담기며 마우리치오 구찌에게 불어닥칠 위기를 엿보게 했다. 아울러 알 파치노, 자레드 레토, 제레미 아이언스 등이 등장하며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하우스 오브 구찌’는 11월 개봉을 목표로 제작중이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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