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켈리 갱'으로 돌아오는 '1917' 조지 맥케이가 한국 관객들에게 인사 영상을 보냈다.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며 다정하게 인사한 조지 맥케이는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 극장에서 혹은 다른 경로로 영화를 감상하실 모든 분들께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며 '켈리 갱' 관람을 염두에 두고 있는 예비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먼저 전했다.

사진=오드(AUD)

이어 "'켈리 갱'은 저뿐만 아니라 함께 작업한 모든 분들이 진심 어린 애정을 갖고 만든, 제 개인적으로 애착이 각별한 작품입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켈리 갱'은 19세기 호주의 전설적인 무법자이자 영웅이었던 '네드 켈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기존에 전해지던 설화들을 완전히 새롭게 각색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진실이 무엇인가에 대해 달리 해석하는 시도랄까요. 본인이 생각하는 진실을 그대로 표현하다 보니 자신만의 이야기를 새로 쓰게 된 것 같습니다"고 소개했다.

또 "참여한 모두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영화입니다. 멜버른의 바에서 공연을 하고, 펑크 밴드를 결성하고, 말도 타보고, 장작도 패는 등 정말 놀라운 경험들이 많았습니다"며 촬영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끝으로 조지 맥케이는 “극장 상영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작품인 만큼, 안전하다면 가급적 영화관에서 보시면 영화를 온전히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여의치 않아 다른 경로로 감상하시는 것도 상관없지만요. 영화를 보시고 즐겨 주셨으면 합니다"며 '켈리 갱' 관람을 독려했다.

'켈리 갱'은 폭력과 부패로 가득 찬 시대, 무법자 해리 파워(러셀 크로우), 부패경찰 알렉스 피츠패트릭(니콜라스 홀트)에 맞서 전투를 벌인 영웅이자 범죄자 네드 켈리(조지 맥케이)의 범죄 실화 액션이다.

오는 26일, 29일 씨네큐브 프리미어 상영회로 먼저 만날 수 있으며 31일 정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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