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고차 거래 업체 OLX 오토스(OLX Autos)가 지난해 1월 설립 이래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OLX 오토스 제공

OLX 오토스 측은 “인도, 인도네시아 및 중남미 지역의 OLX 오토스 광고 플랫폼에는 소비자와 딜러의 자동차 판매 광고가 매달 50만건 이상 게재되고 있다”라며 “회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통합된 기능을 통해 자동차 판매자, 자동차 구매자 및 딜러를 위한 고객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 회사가 빠르게 성장한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판매자들은 450개 이상의 공인 OLX 자동차 검사 센터에서 직접 검사하거나, 위탁 원격 검사를 통해 무료로 자동차 견적을 받을 수 있다. 1만 3,000개가 넘는 자동차 딜러 네트워크를 보유한 실시간 온라인 딜러 경매는 판매자에게 1시간 안에 공정한 시장 가격을 제시한다. 

구매자에게는 OLX 오토스가 면밀하게 검사해 검증된 자동차로 안심하게 하고, OLX의 온라인 광고 플랫폼을 통해 ‘OLX 오토스 인증’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게 한다. 또 구매자는 국가별로 제공되는 금융, 보험, 등록 지원 등 편리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OLX 오토스는 자동차 딜러에게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자동차 재고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가우탐 타카르(Gautam Thakar) OLX 오토스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의 고충을 해결하는 혁신이 우리의 핵심 과제이며 우리는 자동차 거래 프로세스가 만족스럽고 수고를 덜어주는 여러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과정에서 가정 내 검사와 자가 검사를 도입해 고객들이 자동차 검사소가 문을 닫고 시장이 타격을 받았던 락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자에게 공정한 자동차 가격을 제시하기 위해 데이터와 기술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다”며 “구매자들에게는 보험과 보증을 제공해 인생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거래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는 중고차 거래에 평온함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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