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갱’이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발걸음을 불러모으고 있다.

31일 극장 동시 개봉한 ‘켈리 갱’은 폭력과 부패로 가득 찬 시대, 무법자 ‘해리 파워’(러셀 크로우), 부패경찰 ‘알렉스 피츠패트릭’(니콜라스 홀트)에 맞서 전투를 벌인 영웅이자 범죄자 ‘네드 켈리’(조지 맥케이)의 범죄 실화 액션.

부커상을 수상한 피터 캐리의 소설 ‘켈리 갱의 진짜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다. 평소 피터 캐리 작가의 광팬이었던 프로듀서 할 보겔이 소설의 영화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며 ‘켈리 갱’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감독과 제작진은 멜버른의 감옥, 왕가라타 국립 도서관 등을 섭외했고 차별화된 미장센을 선보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차올랐다는 후문이다. 저스틴 커젤 감독은 이에 “‘켈리 갱’ 제작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대 초월적 시각으로 ‘네드 켈리’를 인식하는 거였다”라며 특별한 로케이션으로 시공간의 초월을 영상화했음을 밝혀 궁금증을 높인다.

배우들 또한 ‘켈리 갱’에 완벽 몰입했다. 조지 맥케이는 주연으로서 인물 구상에 참고하기 위해 음악, 영화, 사진, 다큐멘터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료를 연구했다. 또한 ‘네드 켈리’의 일상을 온몸으로 보여주고자 6개월간 나무 베기와 승마, 복싱을 연마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인물 간의 관계성을 위해 촬영 4주 전부터 ‘켈리 갱’ 멤버들과 합숙 리허설을 하며 친밀감을 쌓았고, 펑크적인 분위기를 담고 싶다는 감독의 요청에 밴드까지 결성해 라이브 공연도 서슴지 않았다. ‘네드 켈리’ 캐릭터에 완전한 이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조지 맥케이와 ‘켈리 갱’ 멤버들은 인물 그 자체가 되어 자연스러운 활력과 역동성을 발휘했다.

최고의 감독, 배우, 그리고 최정예 제작진의 각고의 노력으로 탄생한 ‘네드 켈리’의 범죄 실화 액션 ‘켈리 갱’은 바로 오늘, 8월 31일(화) 극장 동시 개봉해 스크린은 물론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Skylife, 네이버 시리즈온, 카카오페이지,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안방 극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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