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아시아계 최초 우승자로 알려진 소프라노 홍혜란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데뷔한 테너 최원휘 부부의 자장가 앨범 ‘별의 노래’가 8일 발매됐다.

총 3곡으로 수록된 이번 싱글 앨범은 올해 4월 듀오 앨범 ‘The Promise’ 이후 선보이는 두번째 앨범이다. ‘자장가’ 라는 단어가 주는 편안한 마음과 현대인들의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곡들을 담백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노래로 풀어냈다.

신곡 ‘별의 노래’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음악을 선사하는 아티스트 정환호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아이뿐만 아니라 쉼이 필요한 어른에게 주는 포근한 메시지를 음악의 힘을 빌려 진솔하게 전달한다.

지난해 레코딩된 이번 앨범은 홍혜란, 최원휘 부부의 아이가 태어나고 100일 정도 됐을 때 녹음한 곡들로 채워졌다. 부모로서 아이에게 들려줄 노래를 녹음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앨범을 기획하게 됐다.

엄마의 음성으로 그림을 보여주는 듯한 서정적인 가사와 그에 걸맞은 예쁜 음악을 만든 작곡가 정환호 역시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이 앨범에 참여했다.

사진=스톰프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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