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몰고 오면서 기대를 모았던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MNM 라인이 처음 가동됐으나 침묵했다.

사진=PSG 인스타그램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벨기에 브뤼헤에 위치한 얀 브레이델 스타디온에서 열린 클럽 브뤼헤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1차전 원정경기에서 1대 1로 비겼다.

이날 PSG는 전반 15분 미드필더 에레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12분 후 상대 바나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1대 1 이후 추가골은 없었다.

메시는 전반 한 차례 골대를 맞히기도 했다. 에레라 골을 1도움한 음바페는 후반 6분 부상당하면서 이카르디와 교체됐다. 네이마르는 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달 메시의 PSG행이 확정된 가운데 전 세계는 역대급 최강 트리오에 기대를 모았다. 단순한 기대를 넘어서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일궈낼 수 있다는 예상이 곳곳에서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첫 경기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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