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박은빈, 로운, 남윤수, 최병찬, 배윤경, 정채연의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 이야기사냥꾼, 몬스터유니온 제공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박은빈, 로운, 남윤수, 최병찬, 배윤경, 정채연이 호흡을 맞춘다.

먼저 군주로서의 위의를 갖추며 한 가운데서 근엄하게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왕세자 이휘(박은빈). 숨 막히는 권력 암투 속에서 들켜서는 안 될 비밀을 간직하는 그의 눈빛이 궐 내 감도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은연중에 전하고 있다.

그런 휘의 곁을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지키고 있는 시강원 서연관 정지운(로운)은 그 치명적인 비밀과 운명을 함께 떠안고 나아간다. 그리고 온화한 미소로 자리한 왕실의 종친 이현(남윤수)은 사실 누군가를 향한 연모의 마음을 가두고 있다. 비밀스러운 로맨스 서사에 애틋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휘를 보필하는 호위무사로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가온(최병찬)은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만큼이나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그 비밀스러운 행보는 호기심을 자극하며 긴장감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지운의 옆 자리를 차지한 이조판서 외동딸 신소은(배윤경)은 뭐든 확실하게 시작과 끝을 맺을 정도로 빈틈이 없다.

또한 원하는 것을 반드시 얻을 줄 아는 당찬 성격으로 궁중 로맨스에 쫄깃한 서사를 추가한다. 마지막으로 단아하고 티 없이 맑은 미소로 주위를 밝히고 있는 병조판서 막내딸 노하경(정채연)은 함께한 인물들과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며 전개에 활력을 더한다.

한편 ‘연모’는 오는 10월 1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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