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컨저링2’ 열풍이다. 국내에서 지난 주말에만 48만4855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쟁탈전을 벌였다. 북미에선 이미 제작비 4천만 달러를 넘기며 흥행 순항 중이다. 현지에서는 1980년 이후 공포영화가 흥행 1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면 ‘컨저링2’와 같이 북미 흥행에 성공한 공포영화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0위 드라큐라(Bram Stoker`s Dracula) 8252만 달러
SK Btv 1400원/ LG U+ tvG 1200원/ TVing 1000원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지방의 왕자 드라큐라(게리 올드만)는 십자군에 참가해 적을 섬멸하고 루마니아를 구한다. 하지만 그의 아내 엘리사벳(위노나 라이더)는 드라큐라가 전사했다는 거짓 소문을 듣고 자살한다. ‘자살한 자는 구원받지 못한다’는 교회의 계율을 저주하며 수세기 동안 흡혈귀의 왕으로 군림하게 된 드라큐라. 하지만 400년 후 그의 앞에 아내의 분신 미나(위노나 라이더)가 등장하는데...

 

 

 

9위 애나벨 8427만 달러
KT Olleh tv 2500원/ LG U+ tvG 8500원

‘컨저링’ 1년 전, 존(워드 호튼)은 임신 중인 아내 미아(애나벨 월리스)에게 흰색의 드레스를 입은 인형을 선물한다. 하지만 그날 밤 낯선 괴한들의 공격에 부부는 습격을 받게 되고, 괴한은 미아의 인형을 들고서 자살해 버린다. 괴한의 피가 스며든 인형. 그 뒤로 그 인형은 괴이한 행동을 하며 존 부부와 딸 리아를 위협하기 시작한다.

 

 

 

8위 디 아더스 9652만 달러
TVing 500원/ 곰TV 500원

전쟁에서 남편을 잃은 그레이스(니콜 키드먼)와 빛에 노출되면 안 되는 희귀병을 가진 두 남매가 영국 해안 외딴 곳에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전에 이 저택에서 일한 적이 있다는 하인들이 새로 오게 된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집 안에서 기이한 일이 발생한다. 갑작스런 발자국 소리, 아무도 없는 방에서 들리는 피아노 소리. 그레이스는 하인들을 의심하면서 뒤를 캐던 중 공포의 실체와 마주한다.

 

 

 

7위 슬리피 할로우 1억107만 달러
SK Btv 1400원/ KT Olleh tv 1200원/ LG U+ tvG 1200원

1799년 뉴욕 북쪽 슬리피 할로우란 산골마을에서 의문의 연쇄살인이 발생한다. 그리고 이 사건에 열혈 수사관 크레인(조니 뎁)이 파견된다. 그곳에서 그가 마주한 건 목 없는 귀신 호스맨(크리스토퍼 월켄)에 대한 전설 뿐. 하지만 그는 마을 지주 반가렛의 상속 유언장을 둘러싼 이권싸움으로 수사를 시작한다. 그러나 유력한 용의자 반타셀(마이클 갬본)이 살해당하고, 범인을 쫓던 크레인마저 호스맨의 위협을 받게 되는데...

 

 

 

6위 파라노말 액티비티3 1억402만 달러
SK Btv 1400원/ KT Olleh tv 2500원/ LG U+ tvG 1200원

전작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에서 끊임없이 고통 받던 케이티(케이티 피더스턴)와 크리스티(스프라그 그레이든) 자매의 유년시절인 198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치밀한 스토리와 파운드 푸티지 방식의 카메라를 활용해 현실감을 배가했고, 조금씩 밝혀지는 괴기한 현상의 실체가 관객들을 서늘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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