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상 8관왕에 빛나는 레전드 시리즈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가 시즌4의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는 길리어드 공화국의 엄격한 통제 아래 이름과 가족, 직업까지 평범한 삶을 빼앗긴 채 오직 출산의 도구로 사령관 ‘워터퍼드’ 가에 배정된 시녀 ‘오브프레드’의 이야기. 

시즌 4 포스터는 ‘준’(엘리자베스 모스)의 강렬한 표정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녀복 차림으로 한 켠에 조용히 서 있는 시즌1과 보닛을 불태우는 뒷모습의 시즌2를 거쳐 시즌3와 시즌4에 이르러서는 ‘길리어드’ 탈출을 위한 굳은 의지를 드러낸다.

예고편에는 “자유는 이제 시작이다”라는 카피와 함께 어딘가로 향해 줄지어 달려가는 시녀들의 모습은 그들이 완전한 자유를 되찾는 과정을 기대케 한다. “전쟁이 시작될 거예요”라며 엄포를 놓는 사령관 ‘프레드’(조셉 파인즈)와 ‘준’의 앞에서 오열하는 그의 아내 ‘세리나’(이본 스트라호브스키), 위험에 빠진 ‘준’을 찾아 나서는 ‘닉’(맥스 밍겔라), ‘준’에게 공격 당하는 ‘리디아 이모’(앤 도우드)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예측할 수 없는 변화가 담겼다.

또 법정에서 “정의를 실현해 주세요”라고 단호하게 발언하는 ‘준’으로 마무리되는 엔딩은 시녀들이 탈출 뿐만 아니라 ‘길리어드’를 무너뜨리며 진정한 정의를 실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레전드 시리즈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의 전 시즌은 오직 웨이브(wavve)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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