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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훈내 나는 한국영화 4편

규모는 작지만 달달한 훈내를 피우는 한국영화 4편이 잇따라 개봉 소식을 알린다.

 

 

 

 

1. 단편 소품집 같은 ‘프랑스 영화처럼’

신연식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엄마(이영란)는 네 딸과 마지막 3일을 즐겁게 보내고(타임 투 리브), 술집에서 서빙하는 여자(다솜)는 대시남(정준원)에게 냉랭하게 대하고(맥주파는 아가씨), 점쟁이에게 남은 시간이 100일뿐이라는 말을 들은 커플(스티븐 연, 소이)은 혼란에 빠지고(리메이닝 타임), 순박한 남자(신민철)는 여자(다솜)에게 지배당한다(프랑스 영화처럼). 존엄사, 궁합과 사주, 밀당과 어장관리 같은 소소한 일상의 에피소드가 펼쳐지며 뉴 페이스들의 신선한 연기가 돋보인다. 1월14일 개봉.

 

 

 

 

2. 미학적 성취...다큐 ‘거미의 땅’

30년간 선유리 선유분식에서 햄버거를 만들어 온 ‘바비 엄마’ 박묘연, 의정부 뺏벌 골목길에서 폐휴지를 주우며 살아가는 박인순, 아프리카계 혼혈인 안성자를 통해 일본 종군위안부, 기지촌 여성 등 한국 근현대사의 트라우마를 재창조해낸 작품. 높은 윤리성과 미학적 성취로 제13회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특별상 수상 등 세계가 주목하는 작품으로 발돋움했다. 감독 박경태 김동령. 14일 전국 독립영화 및 예술영화 전용관에서 개봉.

 

 

 

 

3. 시네아스트와 명품배우 조합...파리의 한국남자

‘검은 땅의 소녀와’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으로 수많은 해외 영화제를 순례한 전수일 감독이 열 번째 영화. 전 감독이 배우 조재현과 세 번째로 인연을 맺은 ‘파리의 한국남자’는 신혼여행 도중 사라져버린 아내를 찾아 파리 뒷골목을 헤매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재현은 상호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1월28일 개봉.

 

 

 

4. 응답하다 1991...‘순정’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 드라마. 아이돌그룹 엑소의 도경수가 1991년 수옥(김소현)만을 바라보는 열일곱 순정남 범실 역할로 스크린 첫 주연 데뷔를 한다. 하이틴 스타 김소현을 비롯해 독립영화계 블루칩인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배우 박용우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월24일 개봉.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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