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페이즈 4기를 여는 핵심으로 손꼽히는 ‘이터널스’가 11월 개봉한다. 이미 ‘마블리’ 마동석 캐스팅부터 국내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온 ‘이터널스’는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로런 리들로프, 브라이언 타이, 셀마 헤이엑, 리아 맥휴, 젬마 찬, 키트 해링턴, 배리 케오간 등 스타 라인업을 자랑한다.
특히 ‘아이언맨’부터 ’어벤져스’에 이르기까지 마블 페이즈 3기에 굳혀진 ‘마블 팬덤’의 뜨거운 지지를 등에 업고 이미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을 확정한 상태다. 이에 대다수의 극장들이 이번주말을 분기점으로 ‘듄’에서 ‘이터널스’로 상영관을 옮겨가는 모양새다.
거의 압도적인 흥행이 예상되는 ‘이터널스’지만 놓지지 말아야 할 작품도 있다. 바로 웨스 앤더슨 감독의 ‘프렌치 디스패치’가 그 주인공. ‘프렌치 디스패치’는 미국 총 52개 극장에서 개봉해 주말 3일 동안 스크린당 평균 130만 달러(한화 약 15억 1500만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팬데믹 시작 이후 개봉한 모든 영화 중 가장 높은 금액으로 상업 영화를 뛰어넘는 ‘아트 버스터’의 탄생을 알렸다.
개봉 규모에 있어 ‘이터널스’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웨스 앤더슨 감독의 작품은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개봉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경우 개봉 2일만에 관객 2만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 흥행 수익은 무려 7218만0427불에 달했다.
특히 ‘프렌치 디스패치’는 틸다 스윈튼, 프란시스 맥도맨드, 빌 머레이, 제프리 라이트, 애드리언 브로디, 베니시오 델 토로, 오웬 윌슨, 티모시 샬라메, 리나 쿠드리,스티브 박, 마티뷰 아말릭이 주연을 맡는다.시얼샤 로넌, 엘리자베스 모스, 세실 드 프랑스, 에드워드 노튼, 윌렘 대포가 무려 조연이다.
한편 웨스 앤더슨 감독의 아름다운 미장센을 예고하고 있는 ‘프렌치 디스패치’는 11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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