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서 다니엘 헤니가 털 많기로 유명한 전현무에게 '맨즈뷰티' 팁을 전수하며 면도 노하우를 가르쳐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지난 무지개 라이브에서 다니엘 헤니가 면도를 하는 모습이 같은 남자가 봐도 정말 멋있었다"라며 "같이 면도를 좀 해 보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다니엘 헤니는 "그렇게 하세요"라며 흔쾌히 거울 앞으로 전현무를 이끌었다.

다니엘 헤니는 그루밍족답게 알찬 면도 노하우를 갖고 있었다. 먼저 면도기는 1분간 미온수에 담가놓는다. 전현무는 "너무 차가우면 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얼굴도 미리 미온수에 적신 수건으로 감싸 자극을 예방한다. 이어 쉐이빙 크림을 5백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덜어낸 다음, 면도 방향은 위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오며 진행한다.

 

 

다니엘 헤니는 전현무가 볼을 볼록하게 부풀리고 면도하는 모습을 보며 "그렇게 하면 다칠 수도 있다"며 친절하게 조언했고, 전현무는 "나이 40에 면도하는 법을 배운다"며 머쓱해 했다. 

다니엘 헤니가 크림을 얼굴에 바르기만 해도 지켜보는 사람들은 "턱선에 베일 것 같다"고 탄성을 질렀다. 반면 전현무가 크림을 똑같이 얼굴에 문지르자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전현무 스스로도 화면을 보며 "볼살이 너무 많아"라고 셀프 디스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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