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2월 24~2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021 크리스마스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이후 첫 내한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오랜 시간 변함없이 큰 사랑을 받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밝은 에너지로 클래식의 경계를 허무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도 달콤하고 로맨틱한 연말을 약속한다.

리처드 용재 오닐이 오랜 시간 그를 아껴온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무대를 마련한다. 올해 초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클래식 기악 독주 부문 수상 이후 첫 내한하는 리처드 용재 오닐은 클래식 음악의 정수이자 신비로움을 지닌 바로크 음악을 선보인다.

첼리스트 문태국과 테너 존노가 함께 무대에 올라 바흐에서 텔레만, 파헬벨, 코렐리에 이르는 정통 바로크 음악을 들려준다. 1부에서는 첼리스트 문태국과 텔레만 비올라 협주곡, 비발디 비올라와 첼로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하며 2부에서는 JTBC 팬텀싱어 3 ‘라비던스’의 테너 존노와 퍼셀 음악은 물론 카치니 아베마리아 등을 들려주며 따뜻한 울림이 있는 바로크 뮤직의 매력을 전한다.

유키 구라모토는 올해도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크리스마스 공연을 준비한다. 연말에 어울리는 부담 없는 클래식 부터 크리스마스 캐롤, 그리고 유키 구라모토의 스테디셀러 명곡들까지 한 무대에서 연주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2022년 최고의 음악 종합선물이 될 것이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공연은 ‘라떼아모르’의 크로스오버 싱어 박현수가 함께해 달콤하고 로맨틱한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박현수는 영화 ‘시네마천국’의 ‘Love Theme’에 가사를 붙인 ‘Cinema Paradiso(Se)’와 냇 킹 콜, 토니 베넷, 마이클 젝슨 등 수많은 예술가들이 사랑한 찰리 채플린 작곡의 ‘Smile’과 조쉬 그로반의 첫 크리스마스 앨범에 수록되었던 ‘Thankful’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이고 유키 구라모토와 듀오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

대니 구는 홈파티처럼 소중한 인연들을 모은 공연을 준비한다. 1부에서는 최고의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와 피아졸라의 ‘Asqualo’, ‘Adios Nonio’를 들려준다. ‘슈퍼밴드2’에서 호흡을 맞춘 비브라포니스트 윤현상과 드보르자크의 ‘고잉 홈’과 ‘호두까기인형 메들리‘를 특유의 청량하고 밝은 음색의 앙상블로 선보인다.

감미로운 크리스마스 캐럴들이 이어지는 2부에서는 뛰어난 가창력과 깊은 감성을 가진 가수 양파 그리고 조천영 밴드와 함께 달콤하고 따뜻한 무대를 준비한다.

공연 티켓은 11월 12일, 15일, 16일 차례로 오픈되며 클럽발코니,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얼리버드 기간 구매 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진=크레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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