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에 대한 입소문이 출판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화 ‘듄’의 원작인 프랭크 허버트의 소설 ‘듄’이  교보문고 소설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 11일 교보문고 주간베스트셀러에 따르면 ‘듄’이 종합 4위, 소설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황금가지
사진=황금가지

‘듄’은 영화가 개봉된 시점부터 예스24, 알라딘 종합 베스트셀러에 순위에 올랐고, 전자책 부문에서는 전 서점 종합 1위에 올라섰다. 종이책이 1위에 오른 것은 2001년 초판이 출판된 이후 처음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은 현재까지 전 세계 3억 3000만 불 이상의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후속작이 2023년 개봉이 확정됐다. 국내에서도 100만 명을 돌파하며 좌판율 1위를 수성하였고, 이례적으로 IMAX에서 재개봉이 결정되기도 했다. 

‘듄’의 IMAX 재상영은 11월 17일부터 CGV IMAX 5개 지점(대전, 소풍, 수원, 왕십리, 판교)에서 시작하며 12월 1일부터는 12개 지점(광교, 광주터미널, 서면, 용산아이파크몰, 울산삼산, 의정부, 인천, 일산, 전주효자, 창원더시티, 천호, 춘천)까지 확대해 전국 17개 IMAX 전관에서 상영된다.

한편 미국의 최대 서점인 아마존닷컴의 차트에서 가장 많이 읽힌 소설 1위, 가장 많이 팔린 소설 1위에 오른 ‘듄’은 SF의 ‘반지의 제왕’이라고 불리우는 고전으로서, 출간 이후 전 세계적으로2000만 부 이상 판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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