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파인 워치메이킹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가 리베르소 탄생 90 주년을 기념해 할리우드 스타 니콜라스 홀트와 협업한 단편영상 ‘터닝 포인트’를 공개했다.

프랑스 감독 테오 고트리브가 스위스에서 촬영한 이번 영상은 삶의 전환점에 대한 잔잔하고 아름다운 성찰을 담아냈다. 서로 다른 디자인의 앞면, 뒷면 두 다이얼을 가지고 있는 리베르소는 우리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할지 아니면 더 멀리 나아갈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을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매개체로 등장한다.

영상에서는 오디션에 임하는 니콜라스 홀트가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면서 강렬한 집중력을 보이는 순간과 발레드주의 숲속에서 고요하게 성찰하는 시간을 대조적으로 보여준다.

서로 다른 두 공간을 교차해서 보여줄 때 그는 손목에 착용하고 있던 리베르소의 다이얼을 뒤집어 앞면과 대조적인 두 번째 다이얼을 드러낸다. 그 순간, 리베르소 뒷면 다이얼에 위치한 세컨드 타임존은 새로운 지점에 도달한 느낌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매력적인 배경과 함께 천천히 흘러가는 영상은 관념과 현실,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낸 것을 탐구하며 각각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동시에 리베르소가 가진 스토리를 전한다.

영상에서 홀트가 착용한 ‘리베르소 트리뷰트 듀오페이스 투르비옹’은 플라잉 투르비옹과 듀오페이스 콘셉트를 결합해 아이코닉한 리베르소 트리뷰트 모델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새로운 핸드 와인딩 무브먼트인 칼리버 847이 장착됐으며 전세계 50피스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사진=예거 르쿨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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