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이 내년에도 탬파베이와 함께한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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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한국시간) 탬파베이 지역지 탬파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최지만이 탬파베이와 2022시즌 연봉 320만 달러(약 38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 타율 0.229, 11홈런, 45타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세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올라 전체 일정의 약 절반인 83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현지에선 최지만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가치를 인정해 75만 달러 인상된 금액에 재계약 합의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 추신수(SSG 랜더스·218홈런)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빅리그 개인 통산 50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선 3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4호 홈런을 쏘아 올려 장타력을 선보였다.

한편, 최지만은 지난달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국내에서 무릎 재활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며 2022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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