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양 감독의 데뷔작 ‘해탄적일천’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해탄적일천’은 어느 날 해변에서 남편의 실종 소식을 들은 ‘자리’와 13년 만에 유명 피아니스트가 되어 고향에 돌아온 ‘웨이칭’, 두 사람이 소녀에서 여인으로 성장해가는 시간을 그린 이야기.

메인 예고편은 학창 시절부터 결혼생활, 갑작스러운 남편의 실종까지 ‘자리’가 마주한 삶의 궤적을 사색적으로 담아내어 에드워드 양이 그려낸 섬세한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해탄적일천’은 에드워드 양 감독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전 세계에 알린 작품으로, 정략결혼을 거부하고 사랑을 선택한 ‘자리’와 사랑에 실패하고 고국을 떠난 ‘웨이칭’, 이들을 중심으로 대만 내 전통과 변화 사이의 마찰과 그 속에서 부단히 살아온 두 여인의 삶과 보편적인 감정들을 예리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한편 대만 뉴웨이브의 시작을 알린 에드워드 양의 빛나는 데뷔작 ‘해탄적일천’은 2022년 1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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