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3일 나혼렙 NFT가 그라운드X가 운영하는 한정판 디지털 작품 유통 서비스인 클립 드롭스(Klip Drops)에서 전날 오전 9시에 공개되자마자 바로 매진됐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번에 공개된 NFT는 총 2종으로, 나혼렙 최종화 대미를 장식하는 장면을 담은 메인 NFT 100개와 최강자로 거듭난 주인공 성진우의 모습을 담은 서브 NFT 200개가 발행됐다. 메인작과 서브작 각각 500 클레이(KLAY) 코인과 100 클레이 코인으로 판매됐다.

실제 구매한 NFT를 원하는 가격에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클립 드롭스 마켓에서 나혼렙 NFT는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디지털 자산 특성을 활용하면서 한정판 프리미엄을 키우려 적용한 애니메이팅 효과도 기대에 힘을 보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NFT와 메타버스 등 신기술의 등장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싹트는 지금,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웹소설 업계를 최선두에서 이끌어온 주체로서 프리미엄 IP들과 결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을 구상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로 뻗어나가며 원천 IP로 각광받는 웹툰/웹소설의 위상을 더 크게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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