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부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까지, 줄곧 거친 역할을 맡아온 허성태가 온라인 밈이 됐다. 

사진=허성태 인스타그램
사진=허성태 인스타그램

‘SNL 코리아 시즌2’ 호스트로 출연한 허성태가 일명 코카인 댄스로 온라인을 뒤흔들고 있다. 코카인 댄스는 ‘코카인’이라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일렉트로닉 곡을 바탕으로 인터넷 방송 BJ, 유튜버 등 사이에서 유행한 춤이다.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 동작이 주를 이루고, 특히 몸을 쓸어내리는 것이 포인트로 꼽힌다. ‘SNL 코리아 시즌2’에서 조직폭력배 출신의 유튜버 ‘허블리’를 연기한 허성태가 코카인 댄스까지 섭렵한 것. 

그간 예능 등에서 작품의 주로 거친 이미지와는 상반되게 다정하고 귀여운 일상을 공개한 바 있지만, 허성태의 코카인 댄스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인 수준이다. 폭발적인 반응에 허성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카인 댄스 촬영 당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쿠팡플레이
사진=쿠팡플레이

여기에 ‘오징어 게임’을 통해 유입된 해외 팬들은 코카인 댄스를 보고 당혹감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팬들은 “몇번째 보는 건지 모르겠다” “외국인 팬들 반응이 너무 재밌다” “헛헛한 마음을 달래준다” “원테이크라니 진짜 천재”라고 댓글로 화답했다.

허성태는 지난 2021 MAMA 당시에도 있지(ITZY) 무대에서 마피아 보스로 분해 완벽한 콜라보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매 작품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본업의 성실함을 바탕으로 중독성 있는 밈까지 만들어낸 허성태의 무서운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허성태는 올해 KBS 드라마 '붉은단심'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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