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 제작 스튜디오피닉스, 초록뱀미디어, JTBC스튜디오) 측은 17일, 현실 공감을 자극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 스튜디오피닉스, 초록뱀미디어, JTBC스튜디오
사진= 스튜디오피닉스, 초록뱀미디어, JTBC스튜디오

티저 포스터는 삼 남매의 지극히 현실적인 일상을 포착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꽉 막힌 ‘지옥철’을 타고 출근 중인 염창희(이민기), 염미정(김지원), 염기정(이엘). 돌고 도는 내선순환 열차처럼 일상의 굴레에 갇힌 세 사람의 모습이 어쩐지 짠하다.

내리쬐는 한 줄기 햇살처럼 이들에게도 해방의 순간이 찾아올까. 삼 남매의 공허하고 지친 얼굴 위로 쓰인 ‘지겹게 평범해. 누가 좀 구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문구가 마음 한 켠을 훅 파고든다. 여기에 몸을 한껏 움츠리고 플랫폼을 거니는 미스터리한 한 남자, 구씨(손석구)의 존재감이 호기심을 더한다.

‘나의 해방일지’ 제작진은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감정의 순간들이 녹아 있는 작품이다. 현실적이면서도 웃음이 묻어나는 이야기가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할 것”이라며, “‘나의 해방일지’가 시청자분들의 일상에 작은 ‘해방’을 가져다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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