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Vans)가 글로벌팀 스케이터이자 브랜드 앰베서더 리지 알만토의 시그니처 스케이트 슈즈 ‘더 리지’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새로운 실루엣의 풋웨어 '더 리지'와 함께 어패럴과 액세서리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리지는 자신의 발 모양에 맞는 슬림한 핏부터 보드와의 접지력 및 유연성 향상을 위한 얇은 아웃솔 등 자신에게 꼭 필요한 스케이트 슈즈를 원했다. 

마시멜로우, 블랙/화이트, 로세테 3가지 컬러웨이로 구성된 '더 리지' 컬렉션에는 스케이트 퍼포먼스를 위한 반스의 혁신적 기술력이 담겨 있다. 일반 스케이트 슈즈에 사용되는 충격 흡수용 쿠셔닝 구조가 주는 보드 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보완하기 위해 낮은 형태의 풋베드가 적용됐다.

사이드 월에 더해진 폭싱 테이프 또한 낮은 형태가 적용됐고, 여기에 노출 형태의 둥근 아웃솔 엣지,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착화감을 위한 플렉스 그루브 등이 내장됐다. 또한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에코쿠시 쿠셔닝이 적용되면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스케이터에게 최고의 보드-필을 선사한다. 

새로운 3D 듀라캡 토와 사이드스트라이프로 마모가 잦은 위치의 내구성을 한층 강화시켰고, 새로워진 마이크로 와플솔과 식-스틱 고무 소재로 그립력까지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환경보호에도 신경을 쓴 더 리지는 엄격한 풋웨어 소재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반스 캔버스 슈즈 대비 탄소 발자국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가닉 코튼과 천연고무, 바이오 폼이 사용됐고 LWG로부터 공수한 환경책임 등급 골드 또는 실버 이상의 스웨이드가 전체적으로 활용됐다. 

리지의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어패럴&액세서리 아이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작업복에서 영감을 받은 리지 알만토 베스트, 블랙 색상의 니트 탱크, 내추럴한 색감의 버킷 햇, 화이트 색상의 크루 삭스, 간편히 사용 가능한 웨이스트 팩 등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리지 알만토의 시트러스 및 보태니컬 식물 그래픽으로 포인트를 준 디테일이 눈길을 끈다. 신제품은 반스 온라인 및 일부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 1만5000~12만9000원.

한편 출시를 기념한 스케이트 이벤트 '리지 원더랜드'가 오는 19일 성수동 에스 팩토리에서 진행된다. 프리 스케이팅과 특별한 형태의 기물을 이용한 베스트 트릭 콘테스트 등 다양한 스케이트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사진=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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