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아시아 4개 기관이 협력·구축한 영상 소장품 스트리밍 서비스 및 협력전시 '우리 집에서, 워치 앤 칠' 결과 공유 온라인 좌담회를 오는 17일, 18일 이틀간 협력 기관들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워치 앤 칠’은 국립현대미술관과 홍콩 M+ 뮤지엄, 태국 마이암현대미술관, 필리핀 현대미술디자인미술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지역 작가의 미디어 작품을 공유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2021년 개시 이래 매주 금요일 새로운 영상을 공개해왔다.

‘워치 앤 칠’은 협력기관 4개국을 포함 미국, 일본, 독일 등 총 70개국에서 이용자 2만 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조회수 60만회를 기록했으며 5,000여 명이 정기구독자로 등록되었다. 지난 2월 28일을 마지막으로 서비스가 종료되었으며 현재 시즌 2를 준비 중이다.

이번 좌담회는 지속되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문화예술 활동의 온라인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현재, 예술가와 기획자들이 가상의 관객을 위해 어떻게 작품을 선보이고 프로젝트를 계획하는지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가상공간이 어떻게 협업과 포용, 글로벌리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토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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