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믿고 보는 작가들의 드라마가 연이어 공개된다.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후속으로 4월 9일 ‘우리들의 블루스’이 첫 방송된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브’ 등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생드라마로 손꼽히는 명작을 집필애온 노희경 작가의 신작이다.

옴니버스 형식의 ‘우리들의 블루스’는 이병헌을 필두로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등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라이브’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노희경 작가와 호흡을 맞춘 김규태 감독의 따뜻한 연출이 더해져 명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박해영 작가는 ‘나의 해방일지’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전혀 다른 채색의 두 작품으로 폭넓은 시청자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박해영 작가가 이번에는 촌스러운 삼남매, 그리고 불안한 남자를 통한 ‘행복소생기’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으로 모처럼 시청률 단비를 맞은 JTBC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우리들의 블루스’와 ‘나의 해방일지’는 토, 일 시청률 경쟁에서 맞붙게 된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MBC ‘내일’도 4월 1일 첫 방송된다. ‘검은태양’ ‘옷소매 붉은 끝동’ ‘트레이서’로 금토드라마 입지를 굳힌 MBC가 이번에는 김희선, 로운을 내세워 흥행 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적하는 SBS 금토드라마 신작은 ‘어게인 마이 라이프’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무법 변호사’ ‘악의 꽃’으로 연이어 좋은 성적표를 수확한 이준기 주연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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