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각 팀 간의 유닛 대결이 펼쳐졌다.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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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방영된 TV조선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내 자리 내놔’ 특집으로 그려졌다. 지난주 강진·진성·간미연·김국환·노지훈·윤태화까지 초호화 게스트가 등장해 가수들을 긴장하게 했다. 장민호 팀이 3:1로 앞서는 가운데, 행운권을 건 라운드가 색다른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운권 라운드는 행운권 요정이 없이 각 팀에서 유닛을 꾸려 진행되는 것. 붐 팀은 김태연과 노지훈이 ‘탱이뿐이’ 팀을 결성했다. 장민호 팀은 강진, 진성, 김다현이 ‘강진성이 이긴다현’ 팀을 꾸렸다.

먼저 노래를 부르는 ‘탱이뿐이’ 팀은 ‘All for you’를 선곡했다. 김태연의 귀여움에 좌중이 감탄하기 시작했다. 노지훈의 부드러운 목소리는 여심을 녹이기 시작했다. 달달한 목소리와 설레는 포인트를 자랑하며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점수는 96점으로 다소 아쉬웠다.

‘강진성이 이긴다현’ 팀은 ‘당신이 좋아’를 선곡했다. 김다현은 “승패를 떠나서 이 무대는 제게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 가수는 찰떡호흡으로 노래를 소화하기 시작했다. 강진과 진성의 원숙한 목소리에 김다현의 맑은 목소리는 모두를 즐겁게 했다. 이들의 점수는 91점이었다.

충격적인 결과에 좌중이 술렁였다. 강진은 “무슨 노래방 기계가 이렇게 노래를 잘했는데 이 점수를 주냐”며 안타까워했다. 이번 무대로 붐 팀은 단숨에 3점으로 장민호 팀과 동점을 만들었다.

과연 이들의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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