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장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은 공연계 배우로 류정한 조정은(뮤지컬), 이석준 김지현(연극)이 뽑혔다.

국내 최대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가 2015년 한 해 동안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작품과 인물을 가리는 ‘2015년 골든티켓어워즈’에서 뮤지컬 남자배우상을 받은 류정한은 지난해 ‘맨 오브 라만차’ ‘지킬 앤 하이드’ ‘팬텀’ 등 화제작에 출연하며 작품의 흥행에 기여했다.

 

 

 

여자배우상 수상자인 조정은은 안정된 연기와 가창을 뽐내며 ‘지킬 앤 하이드’ ‘엘리자벳’에 출연했으며 현재 ‘레 미제라블’에서 활약 중이다.

연극 남자배우상은 데뷔 20주년을 맞는 이석준에게 돌아갔다. 그는 ‘터미널’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 ‘카포네 트릴로지’ ‘프로즌’ ‘M버터플라이’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모습을 연기했다.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단원 김지현이 연극 여자배우상을 차지했다. ‘스피킹 인 텅스’ ‘카포네 트릴로지’ ‘만추’ 등에서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가장 인기가 높은 배우·뮤지션에게 돌아가는 인기상은 '드라큘라' '데스노트'에서 특급 티켓파워를 발휘한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차지했다. 인상적인 배역을 소화했던 배우를 꼽는 신스틸러상은 ‘명성황후’ ‘레베카’의 신영숙이 차지했다.

올해 골든티켓어워즈는 공연 전체 티켓 판매량(인터파크 판매분)과 인터파크 공연 랭킹을 합산, 한해 최고의 흥행 공연을 후보로 선정한다. 관객의 최종 투표점수를 더해 최종 집계하는데 이번에는 3만365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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