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8.34포인트(1.98%) 오른 31,880.24로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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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2.39포인트(1.86%) 상승한 3,973.7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0.66포인트(1.59%) 뛴 11,535.27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까지 크게 하락한 3대 지수는 은행주들이 JP모건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크게 오르면서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JP모건의 주가는 이날 6% 이상 올랐고, 은행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주가도 3% 이상 올랐고,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도 6% 가까이 올랐다. KBW 은행주 지수는 4% 이상 올랐다.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고, 금융주가 3%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에너지와 기술주도 2% 이상 올랐다.

미국 통신용 반도체업체 브로드컴이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인 VM웨어의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VM웨어의 주가가 24% 이상 올랐다. 브로드컴의 주가는 3% 이상 하락했다.

애플 주가는 회사가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인도와 동남아시아 위탁 생산 물량을 늘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4% 이상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각각 3%, 2%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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