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가 김희철에게 90도 인사 하는 이유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장도연과 샤이니 키, 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이수만도 피한다는 SM 열정 3대 천왕으로 샤이니 민호, 동방신기 유노윤호, 슈퍼주니어 최시원을 언급했다. 이 세 사람은 대화가 너무 진지해 이수만도 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민호는 "우린 정작 그렇게 셋이 뭉친 적이 없다. 이수만도 피하지 않는다"고 반박했고 키는 "오히려 선생님이 피하는건 너야"라고 받아 쳤다.

키는 이어 "본인은 몰라. 선생님이 그런 표정 잘 안 짓는데 '영혼이 자유로운 아이입니다' 하고 피한다"라고 김희철을 공격했다.

민호도 폭로를 이었다. 그는 "내가 희철이만 보면 90도로 인사한다. 10년 전에 신인 때 '안녕하세요 선배님'하고 90도로 인사하니까 '너 그렇게 인사하지마'라고 했다. 10년 뒤에도 그렇게 인사할거면 그렇게 인사하고 아니면 그냥 하라고 했다. 그래서 난 10년 뒤에서 희철이를 보면 90도로 인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아직도 90도로 인사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내가 희철이보다 아홉 살이 많은데 한번도 '안녕하세요'라고 한 적이 없다"면서 김희철이 항상 대충 인사한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또 "내가 아홉 살이 많다"며 억울해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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