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교수가 찬물 라면에 대해 해명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출연했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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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광고에 등장하는 병따개를 직접 개발했냐고 묻자 김상욱 교수는 “광고 처음 해봤어요? 대본대로 하는 거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욱 교수는 학과 교수들과 술자리에서 맥주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했다며 “생각보다 많은 사실을 알게 됐어요. 맥주뼝 뚜껑이 왕관 모양으로 돼 있잖아요. 그것도 굉장히 많은 고민 끝에 만들어진 거예요”라고 전했다.

이어 “이전의 병뚜껑은 탄산이 새어나가는 거예요, 그래서 21개의 돌기가 있을 때가 가장 최적으로 탄산을 잡아준 거예요. 처음 특허 낼 때는 24개로 했는데, 그게 너무 꽉 잠기는 거예요. 따다가 병이 막 부러지고 그랬대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에 “질문을 하나 했는데 3의 배수까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얼마전에 ‘런닝맨’에서 김종국씨가 찬물에 면과 수프를 넣고 라면을 끓이길래 지적을 했더니 교수님이 증명을 했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김상욱 교수는 “제가 증명을 했다기보다 그냥 페이스북에 쓴 거죠”라고 답했다.

찬물 라면에 대해 김상욱 교수는 “물리학자 박인규 교수가 다 소용없다, 찬물에 다 때려 박고 끓이면 제일 맛있다고 하더라. 그런말을 들으면 해봐야 하지 않나. 집에가서 해봤는데 맛있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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